빌리지 피플 새 앨범이야!
남자만 득실대는
또 만드는 게 가능해?
'해군'...
날 실망시키는 법이 없네!
디스코 음악이라니
내 머리에 총이라도
꼭 재키를 음악으로
얘들 좀 봐
이딴 음악을 하니까
못 알아보게
시카고에서는
디스코 음반들을 모아놓고
게다가 핫도그를
진짜 멋진 곳 같아
우리도 디스코 음반 태우자!
사람들을 바보로 만들고
음반을 파는 업체들은
참, 모닥불 옆에서
나한테 디스코 음반
왜?
어릴 땐 그럴 수도 있지
내 머리를 봐!
다들 못됐어
디스코 음악이 없으면
하지만 디스코만 틀어두면
맞아, 페즈랑 나는
조니랑 멜리나를
그 볼품없는 낯짝을
그거 알아?
그래, 우리가 애를
재키, 그러지 마
세차장이라니, 불쌍하네
그렇지?
디스코 덕분에
다른 사람 인생을
- 우린 모닥불 의식에 빠질게
난 다이어트 모임에 가서
거기 있는 애들을
별로 애쓰지 않고도
잠깐만, 페즈!
우리가 사랑하는
우린 한 팀이잖아
그래, 알겠어
다이어트 모임은
유제품 가게여
그럼 뚱뚱한 여자가
재키, 똑똑한데
그 기회에 짝사랑하는
이 노래가 생각나네
'재키는 외국인을 좋아한대요
페즈가 다른 여자를 만나는 걸
게다가 뚱뚱한 여자라니
나랑 같이
우리가 완벽한
그래서 가려고!
좋아
하지만
너까지 태워버릴 줄 알아
길거리를 배회하며
시간을 때우네
똑같은 일상의 반복이야
지난주에도 그랬지만
장소에 대한 노래를
말만 들어도 역겨워
쏘고 싶어진다니까
만든 것 같아
사람들한테 맞을까 봐
변장하는 거잖아
다 불태워버렸대
훈제 소고기로 싸서 먹는다는데
멍청한 짓 하게 만드는
이제 지긋지긋해
맥주도 팔면 되겠다!
엄청 많아
그리고 뭘 기대해?
난 디스코 음악 좋단 말이야
여자한테 가랑이도 못 비비잖아
성인식이 따로 없다고
디스코에 대한 추억이 많아
춤으로 발랐던 거 생각나?
완전히 뭉개버렸지
조니 세차장에서 일한다더라
바보로 만들었어
상도 받고
짓밟는 만족감도 얻었어
- 그래
여자나 꼬셔야겠어
자존감이 낮거든
예쁜 애들을 꼬실 수 있어
우리도 모닥불 의식에 가자
음악을 지켜야지
다른 날 가지, 뭐
영원하라
사라질 일은 없을 거야
남자 옆에 딱 붙어 있으려고?
신난다, 타코!'
두고만 볼 수는 없잖아
모닥불 의식에 가면
한 쌍이라는 걸 느낄 거야
우리 의식을 방해하면